IPO레이더 승계 선 그은 이행명 명인제약 대표···"글로벌 CNS 1위 제약사로 도약할 것" "명인제약의 상장을 일각에서는 승계와 연계해 바라보기도 하지만, 인재 확보와 글로벌 진출을 위해 추진하게 됐습니다." 이행명 명인제약 대표이사가 15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버서더 호텔에서 열린 '명인제약 기업공개(IPO) 기자 간담회'에서 "대주주 지분이 충분한 상황에서 승계만을 생각했다면 굳이 상장할 이유가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회사는 지난 40여 년간 중추신경계(CNS) 치료제 분야에 집중해 폭넓은 전문의약품 포트폴리
현대제철, 3세대 강판으로 '게임체인저' 노린다 현대제철이 10년 연구 끝에 개발한 3세대 자동차 강판 상업 생산에 돌입했다. 고성능·경량 신소재로 전기차 시장 공략과 글로벌 완성차 공급 확대에 나서고 있다. 수익성 강화와 비핵심 사업 매각 등 구조조정을 병행해 철강업계 불황을 정면 돌파하고 미래 투자를 위한 재무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
"반도체 살아나니까 TV가 말썽이네"···삼성, 20년 왕좌 흔들리나 삼성전자 위기설의 진앙지와도 같았던 반도체 부진이 해소 기미를 보이는 가운데 이번에는 TV 사업에서 경고음이 들리고 있다. 중국의 매서운 추격은 이미 예고됐지만, 매우 빠른 속도로 시장을 잠식하고 있기 때문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글로벌리서치 경영진단실은 삼성전자의 TV사업을 담당하는 영상디스플레이(VD) 사업부에 대한 경영진단에 들어갔다. 경영진단실은 작년 말 삼성전자의 조직 개편을 통해 신설된 조직으로, 앞서 올 초에
로봇이 튀기고 소스 바른다···치킨 매장 자동화 '속도'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가 인력난을 극복하고자 주방 자동화와 조리 로봇 도입을 가속화하고 있다. 반복 공정 자동화로 효율성과 품질, 안전성이 향상되는 한편, 초기 설치 비용과 유지·보수 부담, 인프라 개선 등 과제가 남아 있다. 자동화가 확산되면서 업계 전반 변화가 예고된다.
현대차, '관세·전기차·투자' 삼중고···美 인베스터 데이에 쏠리는 눈 현대차가 미국 고율 관세와 배터리공장 건설 지연, 전기차 시장 악화 등에 직면하며 수익성 악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하이브리드차 수출도 관세 부담으로 경쟁력이 약화되고, 일본과의 가격 경쟁에서 역전되는 상황이다. 인베스터데이에서 투자 확대와 신사업 전략 발표에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특징주 한라캐스트, 정부 로봇 규제 소식에 29%대 급등 정밀 부품제조사 한라캐스트가 정부의 로봇 규제 완화 발표에 힘입어 29.94% 상승하며 급등했다. 노란봉투법 시행을 앞두고 기업의 자동화 수요가 늘어난 데다, 정부가 자율주행과 AI 등 신산업 규제 합리화 방침을 내놓으면서 로봇 관련주가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부광약품, 파킨슨 신약 재시동···CP-012 톱라인 발표 임박 부광약품은 파킨슨병 신약 CP-012의 임상 결과 발표를 앞두고 연구개발 활동에 속도를 내고 있다. CP-012는 아침무동증을 겨냥한 주사형 치료제로, 성공 시 기술이전과 공동개발이 기대된다. 대규모 유상증자를 통해 R&D 투자와 플랫폼 사업 확대에도 나서고 있다.
한 컷 정부 조직개편 앞둔 금융위원회···굳은 표정으로 취임식 들어서는 이억원 이억원 신임 금융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 11대 금융위원장 취임식에 참석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정부 조직개편으로 금융위 해체가 가중화된 가운데 이 금융위원장은 "대관소찰(大觀小察)의 자세를 가져야 한다"며 "그간 셀 수없이 많은 성과를 이루며 주말·밤낮을 가리지 않았던 여러분의 노고를 잘 알고 있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빠르게 변화하는 대내외 환경 속에서 큰 흐름을 읽고 올바
HD현대 매출 구조 '지각변동'···오일뱅크 비중 4년 새 '반토막' HD현대오일뱅크의 매출 기여도가 4년 새 크게 하락하며 올해 그룹 전체 매출에서 40% 미만을 차지했다. 반면 HD한국조선해양이 조선업 호황을 타고 오일뱅크를 추월하며 핵심 현금창출원으로 부상했다. 정유업과 조선업의 명암이 엇갈리며 HD현대의 사업구조가 본격적으로 재편되고 있다.
한 컷 취임식서 금융위 해체 앞두고 허리 숙여 인사하는 이억원 위원장 이억원 신임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 11대 금융위원장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기 앞서 허리 숙여 인사를 하고 있다. 정부 조직개편으로 금융위 해체가 가중화된 가운데 이 금융위원장은 "대관소찰(大觀小察)의 자세를 가져야 한다"며 "그간 셀 수 없이 많은 성과를 이루며 주말·밤낮을 가리지 않았던 여러분의 노고를 잘 알고 있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빠르게 변화하는 대내외 환경 속에서 큰 흐름을 읽고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