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명주, 완주에서 확인하세요”
전북 완주 대한민국술테마박물관에서 전북의 술을 속속들이 알 수 있는 ‘명주의 고장, 전북’ 기획전을 연다. 14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되는 기획전은 총 여섯 마당에 걸쳐 전북의 술 이야기를 풀어낸다. 첫째 마당은 일제강점기 우리 술 말살과 주세 수탈의 역사를 엿볼 수 있다. ‘익산군 주조면허증’, ‘정읍세무서 주세납세보증서’를 통해 아픈 역사를 뒤돌아본다. 둘째 마당은 개항과 함께 성장한 군산의 청주산업과 전북의 소주였던 익산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