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가만 있지 않겠다"...中, 美수입품에 34% '보복 관세'로 대응

중국이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 관세 부과에 맞서 모든 미국산 수입품에 34%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중국은 추가로 미국 군수기업에 대한 이중용도 물품과 일부 희토류의 수출을 금지하며, 세계무역기구(WTO)에 미국의 조치를 제소했다. 또한 검역 문제로 일부 미국 농산물의 수입을 제한했다.

일반

[속보]중국, 10일부터 모든 미국산 수입품에 34% 관세

중국 상무부가 오는 10일 12시 1분부터 모든 미국산 수입품에 34% 관세를 부과한다고 4일 밝혔다.

호남

김영록 지사, 미 관세로 어려움 예상되는 기업 현장 살펴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4일 광양 포스코 광양제철소와 강관 제조 대미 수출 중소기업인 ㈜픽슨을 방문, 최근 미국의 관세정책 변화로 지역 기업이 겪는 어려움을 청취하고 대책을 논의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2일(미국 시간) 발표된 상호관세 부과 주요 내용에 따라 한국 수입품에 대해 25% 상호관세(10% 기본관세+15% 상호관세)가 부과될 예정이다. 관세조치 발효 시점은 10% 기본관세 5일, 국별 상호관세 9일이다. 전남도는 이 때문에 대미 수출 의존도가

유통일반

[윤석열 파면]자영업자 안도의 한숨···소비심리 회복 기대감

"탄핵 선고 나온 직후부터 전화도 오고, 예약도 들어오고. 분위기가 확실히 달라졌어요." 4일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전 대통령 판면 결정 이후 서울 곳곳에서 식당과 카페, 술집을 운영하는 자영업자들이 안도 섞인 기대감을 내비쳤다. 저녁 장사를 앞둔 영등포역 5번 출구 앞 먹자골목은 하나둘 문을 열기 시작한 가게들로 활기를 띠기 시작했다. 점심 장사를 마치고 매장 앞을 정리하던 고깃집 주인 최 씨(50대)는 "사람들이 눈치를 보던 게 오늘은 좀 풀린

건설사

건설사들, 차세대 에너지로 사업 다각화 박차

국내 주요 건설사들이 에너지 분야 사업 다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주택경기 침체 장기화로 수익 기반이 흔들리자, 건설사들은 SMR·수소 등 차세대 에너지 산업에서 활로를 모색하는 모습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은 지난 1일 에스토니아 민영 원전기업인 페르미 에네르기아(Fermi Energia)와 현지 SMR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페르미 에네르기아는 2019년 에너지·원전 전문가들로 구성된 에스토니

종목

넥스트레이드 정규시장 거래대금 3조원 돌파···성장 '순항 중'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NXT) 출범 약 한 달여만에 정규시장(오전 9시~오후 3시20분) 거래대금이 3조원을 넘어섰다. 넥스트레이드 거래대금 대부분은 정규시장이 차지하고 있어 시장 출범 이후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4일 넥스트레이드에 따르면 이날 정규시장 거래대금은 3조2750억원, 거래량은 9518만4742주로 나타났다. 지난달 4일 출범 이후 정규시장 거래대금이 3조원을 넘어선 것은 처음이다. 지난 3일 기준 넥스트레이드 전체 거

금융일반

[윤석열 파면]주요 금융지주 회장, 긴급회의 열고 리스크 관리체계 점검

주요 금융지주 회장들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에 따른 경제 및 금융시장 영향을 점검하기 위해 긴급회의를 열었다. 이들은 미국과의 관세 문제, 환율변동성과 같은 외부 리스크에 대한 대처 방안을 논의하고 각 금융사의 리스크 관리 체계를 점검했다. 또한, 유동성 리스크를 모니터링하며 금융시장의 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