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하버드 신입생 소수인종 과반···381년 만에 처음
미국 하버드 신입생 중 소수인종이 처음으로 과반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나 주목이 되고 있다. 1636년 설립된 하버드대학교의 381년 역사상, 소수인종 비율이 백인 비율을 앞지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3일(현지시간) 보스턴글로브 등에 따르면 이번 가을학기 하버드대학교에 입학하는 학생은 총 2천56명으로, 이 가운데 흑인·히스패닉· 아시안 등 소수인종 비율은 지난해보다 3.5%포인트 높아진 50.8%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백인 비율은 52.7%에서 49.2%로 떨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