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카드사, 1월 가맹점 수수료율 인상 놓고 대립
국내외 대형 카드사가 현대자동차와 가맹점 수수료율을 놓고 대립하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신한·삼성·KB국민 등 대부분 카드사가 이달 1일자로 대형 가맹점 수수료율을 인상했다. 이에 따라 현대차에 대한 수수료율은 기존 1.8%대에서 1.9% 중반대로 올라갔다. 카드업계는 3년마다 진행하는 적격비용(원가) 재산정에 따른 수수료율 조정 결과 이번에 연매출이 500억원이 넘는 대형 가맹점의 수수료를 올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는 금융당국이 지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