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화학
'무배당' 결정한 가스공사, 소액주주와 소송전으로 번지나
한국가스공사가 지난해 2조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냈음에도 9조원에 가까운 미수금(천연가스 수입 대금 중 가스 요금으로 회수되지 않은 금액)이 쌓였다는 이유로 무배당을 결정해 소액주주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26일 연합뉴스와 가스공사 소액주주연대 등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4일 국민신문고를 통해 공사가 삼천리 등 도시가스 소매업체들을 상대로 미수금 반환 소송과 채권 추심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소액주주연대는 만약 공사가 나서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