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
돼지 간 이식받은 원숭이 35일 생존···'이종 간이식' 세계 최고 성적
이종이식 전문기업 제넨바이오가 세계 최고 수준의 이종 간이식 성적을 거두었다. 25일 제넨바이오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등에 따르면, 김성주 대표 연구팀은 지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주관기관으로 이끈 '이종장기 이식 임상적용 가능성 검증' 과제에서 돼지 간을 이식받은 원숭이 중 최장 35일까지 생존한 개체를 확인했다. 이는 지난 2017년 미국 하버드 의대와 메사추세츠 종합병원이 발표한 이종 간이식 최장 생존 기록인 29일을 뛰어넘는 결과다. 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