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 주주제안③]누나들에 지분 증여···'3%룰' 사전 준비했나
이달 말 개최될 것으로 예상되는 금호석유화학 정기 주주총회에서 치열한 표대결이 전망된다. 경영권 공격에 나선 박철완 전 상무는 이사 후보와 배당금 등에 대한 주주제안을 했고, 경영권을 방어해야 하는 박찬구 회장 측 전략은 아직 공개되지 않고 있다. 박 전 상무는 이사회 뿐 아니라, 기업 경영을 통제하는 감사위원회 진입까지 노리고 있다. 업계에서는 박 전 상무가 지난해 8월 3명의 누나에게 금호석화 주식을 증여한 배경을 두고, 표결에서 우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