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
태영건설, 워크아웃에 자본잠식 '이중고'···산은, 개선계획 결의 1개월 연기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사업) 절차를 밟는 태영건설이 자본잠식에 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태영건설 주식은 내일부터 거래가 정지된다. 금융당국과 채권단은 워크아웃 진행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내다보면서도 제반 상황을 고려해 기업개선계획 의결 일정을 1개월 미루기로 했다. 13일 연합뉴스와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작년말 기준 태영건설의 자본총계는 마이너스 5626억원으로 집계됐다. 자산(5조2803억원)보다 부채(5조8429억원)가 늘어난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