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일반
개인신용정보 불법 제공 없었다더니···카카오페이에 제재 예고한 금감원
카카오페이가 고객 동의 없이 중국 최대 온라인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를 소유한 알리바바 그룹의 결제부문 계열사 '알리페이'에 개인신용정보를 넘긴 것으로 드러나며 금융감독원의 제재가 불가피해졌다. 카카오페이는 해당 의혹이 불거진 이후 고객동의 없이 불법으로 정보를 제공하지 않았다는 해명을 내놨지만 금감원은 업무 위수탁에 해당하지 않고, 해시처리(암호화)를 하더라도 관련법상 '가명정보'에 해당해 위반이라고 판단했다. 금융감독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