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기자수첩] 건폭 바로 잡으려면 '빨리빨리 주먹구구' 문화부터 없애야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국무회의에서 일명 '건폭(건설 현장 폭력)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노동조합이 뒷돈에 해당하는 '월례비'나 노조 전임비를 요구하던 행태를 바로잡겠다는 의미다. 실제로 현장에선 노조의 횡포가 극에 달했다는 목소리가 많이 나온다. 월례비 등을 주지 않으면 중장비로 현장을 점거하거나 진입로를 막아서 공사를 방해하거나 일부러 작업 속도를 늦추는 '태업'을 일삼는 등 문제가 많았다. 현장의 각종 문제를 신고해서 현장을 마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