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중·저준위 방폐장 30년만에 준공
경주 방폐장이 착수 30년만에 준공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 원자력환경공단에서 ‘경주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준공은 지난 1986년 처분시설 부지선정을 시작한 이래 30년 만에 이뤄졌다. 경주 방폐장은 동굴처분방식으로 10만 드럼(총 80만 드럼)의 중·저준위방사성 폐기물을 수용할 수 있다. 시설 건립은 2007년 7월부터 2014년 12월까지 진행됐으며, 총 사업비 1조 5436억원이 소요됐다. 준공식 행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