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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노조 17일 파업 수순···'고용세습' 놓고 평행선 유지
전국금속노동조합 기아 지부가 결국 파업에 나설 가능성이 커졌다. 노조는 핵심쟁점인 고용세습 조항 관련 요구안이 관철되지 않으면 파업을 강행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17일 극적인 잠정 합의가 없을 경우 기아는 국내 완성차업체 가운데 유일하게 파업을 겪게 된다. 1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기아 노사는 지난 12∼13일 이틀간 오토랜드 광명에서 제15차 임금 및 단체협상 본교섭을 진행했지만 노조가 결렬을 선언했다. 사측은 이날 ▲주간 연속 2교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