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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00대 대기업, 지난해 고용 인원 8천여명 증가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경기침체 여파에도 매출액 상위 100대 기업은 고용 인원을 늘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연합뉴스가 매출 100대 비금융 상장사의 사업보고서를 전수 분석한 결과, 지난해 이들 기업의 고용 인원은 총 77만6천520명으로, 2022년(76만7천789명)보다 8천731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확산 전인 2018년(73만9천992명)과 비교하면 5년 새 3만6천528명이 늘었다. 지난해 경기침체 여파로 반도체 등 국내 주요 산업 업황이 크게 악화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