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공업·방산
'호황의 역설'···조선사 공동 파업 나선 이유는
국내 주요 조선사들이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임단협)에 난항을 겪자 집단행동에 나섰다. 조선사 노조는 10년 만에 찾아온 호황기에 그에 걸맞은 처우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하지만, 사측에서는 아직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아 노사 간 줄다리기가 팽팽해지고 있다. 조선업계 노사 간 갈등의 골이 깊어지는 가운데, 업계는 이날 진행되는 부분파업이 전면 파업으로 확장될 상황을 우려하는 모양새다. 파업의 강도가 커지고 장기화될 경우 생산 차질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