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유지양·김우중 전 회장·구창모·김혜선 등 2억원 이상 고액 세금 체납자 공개
2억원 이상 고액의 세금을 내지 않고 있는 2만여 명의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이 공개됐다. 유지양 전 효자건설 회장,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 등 기업인과 구창모·김혜선 씨 등 연예인들도 이름이 올랐다. 국세청은 올해 고액·상습 체납자 2만1403명의 명단을 국세청 홈페이지와 세무서 게시판에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개인·법인은 신규 명단 공개 체납자들이다. 국세청에 따르면 체납자는 과거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에 올랐다가 세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