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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만에 이어 구창모까지···소속사로부터 사기 혐의로 고소

최홍만에 이어 구창모까지···소속사로부터 사기 혐의로 고소

등록 2015.07.23 20:35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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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창모, 최근 '불후의 명곡'에 출연한 구창모./사진=KBS2구창모, 최근 '불후의 명곡'에 출연한 구창모./사진=KBS2


가수 구창모가 횡령과 사기 혐의로 소속사로부터 고소를 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구창모 소속사 코레스타미디어는 “지난 2013년 8월부터 3년간 가수 활동을 지원하기로 하고 해당 기간동안 구창모 씨가 가수 활동으로 얻은 수익을 나누기로 했지만 구창모 씨가 이를 지키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소속사 측은 “2013년 7월 에는 계약금 1억원을 건넸다”고 덧붙였다.

구창모는 지난 2013년 9월 말부터 약 1년여 동안 행사에 출연하며 1억7000만원의 수입을 올렸지만 이를 소속사와 정산하지 않고 횡령한 혐의다.

또 소속사는 “구창모가 거액의 채무를 지고 있는 상태를 속이고 소속사와 계약을 체결했다. 새 앨범 발표 약속을 한 것은 물론 그룹 송골매를 다시 결성해 전국 투어를 하겠다고 거짓말 하고 돈을 받았다”고 강조했다.

소속사의 이 같은 주장에 구창모는 사실 여부에 대해 모두 부인하고 있는 상태다.

한편 구창모의 사기 사건은 지난 4월 검찰로 넘어갔고, 양측의 의견이 엇갈려 거짓말탐지기 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아름 기자 beauty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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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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