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2명 중 1명, ‘살충제 파동’ 이후 계란 먹기 꺼려
'살충제 계란' 파동 이후 국민 두 명 중 한 명은 계란 먹기를 꺼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갤럽이 지난 22~24일 전국 성인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95% 신뢰수준, 표본오차 ±3.1% 포인트) 결과에 따르면, 살충제 계란 파동 이후 '계란 먹기가 꺼려진다'는 응답이 전체의 54%로 절반을 넘었다. 그렇지 않다는 답변은 45%다. 성별로는 여성은 65%, 남성은 42%가 부정적으로 답했다. 국산 식품에 대한 안전성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58%만 안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