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 사업, 지역이기주의로 흔들린다···수도권 백만여명 발목 잡아
초대형 국책사업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사업'이 지역이기주의로 몸살을 앓고 있다. GTX는 서울과 경기도 주요 지점을 연결하는 국책사업이다. 건설 일정에 차질이 빚어지는 사례가 속출하고, 사업성이 불투명해지는 등 불확실성이 확대되며 경제적, 사회적 손실이 발생하고 있다. 하루 이용객 100만명을 예상하는 GTX 사업이 지역이기주의에 휩쓸려 안갯속이다. 내년 2분기에 착공해 2028년 1분기 개통 예정인 GTX-C 노선이 서울 강남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