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면받는 하우스푸어 금융대책···“조건 까다롭다”
금융당국이 하우스푸어를 위한 지원을 시작한지 한달여가 지났지만 실적이 극히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청자격 등이 까다로워 하우스푸어에게 외면받는 실정이다. 3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28일까지 국민·우리·신한·하나·외환·기업·농협은행 등 7개 주요은행 주택연금 사전가입 상품의 판매 실적은 약 38억원에 그쳤다. 주택연금은 은행에 집을 담보로 매달 연금형태로 생활비를 받는 상품이다. 사전가입 주택연금은 연금 지급 한도의 100%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