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이호진 태광 전 회장, 또 검찰 수사 받나···1000억 배임 의혹
횡령‧배임 혐의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이 배임 의혹에 또다시 휘말렸다. 노동조합과 시민단체들은 이 전 회장이 개인 보유 골프장의 회원권을 협력사에 강매하는 방식으로 사익을 편취했다며 검찰 수사를 촉구했다. 다만 사측은 이 같은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금융정의연대, 참여연대 등 시민단체 6곳과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조는 17일 오전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전 회장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