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리거나 혹은 늙었거나···비정규직 내몰리는 청년·노인들
비정규직 일자리가 20대 이하 청년층과 65세 이상 노년층을 위주로 재편되는 모양새다. 19일 한국노동연구원이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 근로 형태별 부가조사를 분석해 발간한 ‘2016년 비정규직 노동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8월 기준 전체 임금근로자(1962만7000명) 중 비정규직(644만4000명)의 비중은 32.8%였다. 이는 13년 전인 2003년의 32.6%와 비슷한 수준이다. 전체 비정규직 비중은 13년 전과 비슷하지만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노동시장에 갓 진입한 청년층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