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서 김양건 만난 현정은 회장, ‘김정은 친서’ 들고 귀환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24일 개성공단에서 북한의 대남정책 관련 총괄 책임자인 김양건 통일전선부장 겸 조선노동당 비서를 3년 만에 만났다.이번 방북은 김양건 부장이 지난 16일 현대그룹 측이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3주기 기일을 맞아 추모화환을 북으로 보낸 것에 대해 감사 인사를 하기 위해 현 회장을 개성공단으로 초대했고 정부가 이를 승인하면서 이뤄졌다.현 회장은 지난 11월 현대아산의 금강산 관광 개시 16주년 기념행사를 위해 금강산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