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 1세대’ 김태섭 바른전자 회장, 주가조작 실형 선고
‘벤처 1세대’로 꼽히는 김태섭 바른전자 회장(56)이 허위정보를 흘려 주가를 조작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남부지법 형사12부(오상용 부장판사)는 자본시장법 위반,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기소된 김태섭 회장에게 징역 5년과 벌금 5억원을 선고했다고 21일 밝혔다. 공범인 바른전자 경영지원부문장 이모씨(66)는 징역 2년에 벌금 1억원을 선고받았다. 김 회장은 2015년 8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 허위·과장성 정보를 흘려 기사화하거나 공시하는 수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