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돈차 옛 명성 회복, 부활의 ‘날개 짓’
전라도 정명 1,000년에 맞춰 나주 돈차의 활성화를 위한 제조 체험이 20일 나주 난파정(蘭坡亭)에서 있었다. 돈차는 떡차, 전차(錢茶), 단차(團茶), 병차(餠茶) 등으로도 불리는 것으로 1,200년 전 중국 당나라 때 육우(陸羽)가 지은 ‘다경(茶經)’에 기록된 차이다. 돈차의 역사는 이렇듯 1000년이 넘지만 그 유습이 남아 있는 곳은 세계적으로 몇 곳이 안 된 가운데, 나주 돈차는 근대의 문헌에서 가장 많이 나타날 정도로 주목을 받았다. 조선총독부의 기관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