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그룹, 창립 50주년인데···임단협 길어지고 사망사고까지 '잡음'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은 현대중공업그룹이 연초부터 계속된 악재에 시달리고 있다. 조선 계열사 '맏형'격인 현대중공업은 임금 및 단체협약 장기화가 연례행사처럼 굳어졌고, 잇따른 사망사고까지 발생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의 임단협이 해를 넘긴 배경에는 그동안 노무를 책임져 온 노진율 사장의 리더십 부재가 있다. 노 사장은 조선부문 중간지주사 한국조선해양의 자회사 현대중공업 소속이다. 현대중공업은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