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 고의로 긁은 뒤 “가해자 몰라” 사기범 881명 적발
차량을 고의로 흠집낸 뒤 사고로 위장해 보험금을 편취하는 사기범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21일 차량 손상 원인을 조작해 보험금을 편취한 사기범 881명과 상습 사기 유도 정비업체 3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월부터 올해 5월까지 이들이 지급받은 보험금은 18억6000억원으로 확인된다. 1인당 평균 2건의 사고를 일괄 접수해 총 211만원의 보험금을 편취한 것이다. 이들 사기범들은 일상생활 중 빈번하게 일어나는 차량의 흠집, 긁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