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의 인사혁신···정책·예산·세제실 교차 배치
기획재정부가 부처 내 정책 연계성 강화를 핵심으로 한 대규모 과장급 인사를 단행했다. 특히 힘 있는 부서로 알려진 예산·세제실 벽을 허물면서 김동연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이 강조한 ‘있는 자리 흩트리기’가 그대로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14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기획재정부가 전체 106개 과장 직위 중 75%(79개)를 교체하는 대규모 과장급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혁신 성장, 일자리 창출 등 주요 국정 과제를 뒷받침하기 위해 정책·예산·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