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석 달, 김동연 부총리의 경제 성적표는?
두둑한 나라 곳간을 등에 업고 수출 증가 탄력까지 받으면서 출발한 김동연 경제팀의 석달치 성적표가 낙제점이다. 목표로 내세웠던 경제성장률 3%는 멀어졌고 대내외 악재가 가득한 상황을 헤쳐나갈 수 있을지 의문이기 때문이다.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올해와 내년도 경제성장률을 3%로 내다봤지만 2분기 국내총생산(GDP)이 반 토막 나면서 빨간불이 켜졌다. 새 정부가 출범하기 직전인 올해 1분기 GDP는 전기 대비 1.1% 성장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