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사업부문장 곽상철, 박정원 회장 ‘믿을맨’ 급부상
두산그룹 지주부문 사업부문장으로 승진한 곽상철 사장(64)이 박정원 회장과 호흡을 맞추며 (주)두산 3인 대표이사 한 축을 맡는다. 올해 3월부터 동현수 부회장이 등기임원에서 물러나면서 후임자로 발탁된 곽 사장의 역할에 무게가 실린다. (주)두산은 오는 30일 서울 중구 충무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박정원 회장과 김민철 지주부문 최고재무책임자(CFO) 사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면서 곽상철 사업부문장 사장을 신규 이사로 선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