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설사
현대·포스코도 손 뗀 가덕도···홀로 남은 대우건설에 쏠리는 눈
대규모 국책사업인 가덕도신공항 부지 조성 공사가 현대건설과 포스코이앤씨의 연이은 이탈로 표류 조짐을 보이고 있다. 대우건설이 사실상 유일한 주관사 후보로 남은 가운데,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확산된 책임 회피 기류와 정치 일정에 쫓기는 속도전이 자칫 유찰이나 졸속 추진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다만 국책사업의 상징성을 고려할 때, 어떤 방식으로든 강행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도 제기된다. 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가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