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수주 점유율 ‘뚝’···노조 파업에 일감 부담은 ‘쑥’
현대중공업의 올해 반기 기준 선박 수주량과 점유율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급격히 저하됐다. 이 와중에 노동조합은 대우조선해양 노조 등과 함께 총파업 투쟁에 나서며 사측의 일감확보 부담을 키우고 있다. 21일 한국조선해양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상반기(1~6월) 현대중공업의 상선 수주량은 1039천GT(총톤수), 점유율은 17.4%를 기록해 대우조선(1795천GT, 30%), 삼성중공업(1354천GT, 22.6%) 대비 가장 낮게 나타났다. 지난해 연간 상선 수주 점유율 2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