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가계대출 감소세 멈췄다···5개월 만에 증가전환
은행 가계대출 감소세가 5개월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지난해 12월부터 감소세를 보였던 가계대출이 지난달 기타대출 감소폭이 축소되면서 증가전환한 영향이다. 한국은행이 11일 발표한 '4월중 금융시장 동향'을 살펴보면 4월 은행 가계대출은 주택담보대출 증가세가 지속된 가운데 기타대출 감소폭이 축소되면서 1조2000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4월말 은행 가계대출 잔액은 1060조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주택담보대출은 전달 대비 2조1000억원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