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휴머노이드 현장 실증·AI 기술 개발롯데글로벌로지스, '로봇 핸드' 이족보행 로봇 실증관건은 인력 효율성·안정성···물류 구조 개선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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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물류업계, 자동화 설비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도입으로 전환 가속
CJ대한통운, 롯데글로벌로지스 등 주요 기업 현장 실증 및 기술 개발 박차
사람의 손과 판단을 대체하는 '피지컬 AI' 경쟁 본격화
CJ대한통운, AI 휴머노이드 로봇 실증 완료 후 상용화 준비 중
로봇핸드 탑재, 작업 순서 자율 조정 가능한 RFM 개발 협력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전 영역 기술 확보 및 중장기 협력 체계 구축
CJ대한통운, 2023년 9월 군포 풀필먼트센터에 휴머노이드 투입
롯데글로벌로지스, 2024년 이족보행 로봇 '이그리스-C' 실증 착수
두 기업 모두 물류센터 내 피킹·포장·출고 등 인력 의존 공정 자동화 추진
고령화와 인력난 심화로 자동화 고도화 불가피
관건은 인력 효율성과 작업 안정성 확보
인건비 절감, 품질 균일화, 사고 감소까지 이어질지 주목
CJ대한통운 "미래 경쟁력은 고도화된 AI 브레인에 달려 있다"
롯데글로벌로지스 "휴머노이드가 스스로 판단하며 무인 자동화 구현 목표"
CJ대한통운은 물류업계 내 휴머노이드 도입의 선두에 서 있다. 지난해 레인보우로보틱스, 로보티즈와 로봇 하드웨어 협업을 맺었고, 에이딘로보틱스와 로봇핸드 탑재형 휴머노이드 국가 연구개발 과제에 참여했다. 이어 피지컬 AI 기업 리얼월드와 물류용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RFM) 공동 개발에 나섰다.
RFM은 시각·음성·언어·센서 데이터를 통합해 로봇이 스스로 판단·행동하도록 설계된 모델이다. 단순 반복 동작을 넘어 작업 순서를 자율 조정하는 'AI 두뇌' 구현이 핵심이다. 여기에 고정밀 로봇핸드 기술을 접목해 사람 수준의 섬세한 작업 수행을 목표로 한다.
CJ대한통운은 하드웨어와 AI 소프트웨어 전 영역을 아우르는 기술 확보에 착수했다. 리얼월드 지분 투자에도 참여하며 중장기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물류 환경 변화에 맞춰 스스로 작업을 재구성하는 자율운영체제를 염두에 둔 행보다.
휴머노이드 상용화는 아직 초기 단계다. CJ대한통운은 중장기 기술 기반을 선제적으로 다지며 AI 기반 물류센터 전환을 준비하고 있다. 인력 의존도가 높은 피킹·포장·출고 공정을 자동화 영역으로 편입하는 전략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도 올해 휴머노이드 실증에 돌입했다. 로봇 전문기업 로브로스의 AI 이족보행 로봇 '이그리스-C'를 활용해 현장 적용 가능성을 점검 중이다. CJ대한통운이 상·하체형 휴머노이드를 우선 도입했다면,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이족보행 기반으로 작업 범위를 확장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그리스-C는 로봇 핸드를 탑재해 피킹·포장 등 손가락을 활용한 작업 수행이 가능하다. 실증을 마치면 진천 풀필먼트센터에 배치해 출고·포장 공정을 학습하고 데이터를 축적할 계획이다. 향후 물류센터 전반으로 상용화를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다만 이번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국책 과제의 일환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참여 기업 성격이 강하다. 현 단계에서는 운영 효율 검증보다 기술 가능성 확인에 무게가 실려 있다.
업계는 휴머노이드가 물류 현장의 주역이 되기까지 시간이 필요하다는 시각을 유지한다. 고령화와 인력난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자동화 고도화는 불가피하다는 공감대도 형성됐다. 관건은 인력 효율성과 작업 안정성이다. 인건비 절감 차원을 넘어 고강도 업무 부담 완화, 품질 균일화, 사고 감소로 이어질 수 있느냐가 성패를 가를 전망이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미래 물류 경쟁력은 설비가 아니라 고도화된 AI 브레인에 달려 있다"며 "선도 기술 확보와 전략적 투자로 AI 기반 자율운영체제 전환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롯데글로벌로지스 관계자는 "휴머노이드가 스스로 보고 판단하며 작업하도록 만들 것"이라며 "무인 자동화 기반의 고효율 물류 솔루션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김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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