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전문가 10명 중 8명 법인세 인상 반대
20대 국회의 출범을 앞두고 법인세 인상론이 수면으로 떠오른 가운데 경제전문가들 대부분이 이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커지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는 경제전문가 50여 명을 대상으로 경제현안 의견조사를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10명 중 8명 이상이 법인세 인상에 반대했다. 응답자의 72.0%는 ‘법인세 현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고 답했으며 ‘고용·투자 확대를 위해 세계적 인하 경쟁에 합류해야 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