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로드숍’ 시대 저무는데···‘미샤’ 과감한 전략 通했다
화장품 로드숍 브랜가 지난해 줄줄이 부진한 성적표를 내놨다. 원브랜드 로드숍인 잇츠한불·이니스프리·에뛰드 등은 2018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낙제점에 가까운 실적을 기록하며 역성장했다. ‘미샤’를 보유한 에이블씨엔씨만 유일하게 실적 반등에 성공하며 흑자로 돌아섰다. 21일 전자공시에 따르면 잇츠한불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109억원으로 전년 대비 45.1% 줄었다. 같은 기간 매출도 4.5% 감소했다. 토니모리도 3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적자를 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