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적분할 앞둔 두산···박정원 회장, 자체사업 몸집 키운다
두산그룹 지주사인 두산이 자체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박정원 회장은 오는 10월께 두산의 인적분할을 앞두고 전자, 산업차량, 연료전지 등의 하반기 매출 확대를 주문했다. 두산은 성장성이 기대되는 연료전지·소재 사업부문의 몸집을 키워 향후 기업가치 높이기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26일 두산그룹에 따르면 두산은 지난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4조9883억원, 영업이익 456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1%, 영업이익은 4.2% 각각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