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故박용곤 회장 지분정리···박정원 체제 속도
두산그룹이 고(故) 박용곤 명예회장의 지분을 정리하며 박정원·혜원·지원 3남매의 상속분할 비율을 각각 50:33:17로 나눴다. 박정원 회장은 지난 3월 부친의 별세로 공정거래위원회가 지정한 그룹 총수로 지정된 데 이어 두산 최대주주 지위에 올랐다.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박정원 두산 회장은 박용곤 전 회장의 보유 주식 가운데 절반인 14만4583주를 상속 받는다. 또 나머지 절반은 박지원 두산 부회장과 박혜원 두산매거진 부회장이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