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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정용진이 준비한 '롤스로이스 쇼'...유령처럼 사라진 트럼프 주니어
신세계그룹이 한밤에 007 작전을 펼쳤다. 트럼프 주니어 동선을 숨기기 위해 초고가 차량 롤스로이스를 이용했다. 29일 저녁,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 조선펠리스 호텔의 의전용 롤스로이스가 번쩍이며 정문 한가운데를 지키고 있었다. 차량은 롤스로이스의 최상위 모델, 팬텀(Phantom)이었다. 수직으로 뻗은 '파르테논 신전' 스타일 크롬 그릴, 보닛 위에 우아하게 솟은 '환희의 여신상(Spirit of Ecstasy)'. 단번에 정체를 드러낸 이 팬텀은 국내 시가만 7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