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익 반토막 주저앉은 애경산업···화장품 사업 휘청
애경산업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에 실적이 주저앉았다. 그룹의 모태 사업인 생활용품 부문은 코로나19 수혜를 봤으나 화장품 수요가 크게 꺾이며 전체 매출에 타격을 줬다. 화장품 사업이 좀처럼 살아나지 못하며 수익성이 악화된 가운데 올해 실적 반등을 위한 뚜렷한 묘책이 있을지 주목된다. 5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애경산업은 지난해 매출 588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16.1% 감소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63.1% 줄어든 224억원에 그쳤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