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마이크로 모빌리티 정책’ 이왕 하려면 제대로 하자
최근 산업통상자원부가 시속 70~80㎞의 속력을 낼 수 있는 1000만원 미만의 1~2인승 친환경 교통수단 ‘마이크로 모빌리티’를 오는 2017년까지 개발 보급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정부의 이같은 움직임은 늦은 감이 없지 않다. 그러나 최근의 흐름으로 판단하면 그래도 의미는 작지 않다. 중앙정부가 친환경 교통수단 개발을 다양화해 향후 급진전되고 있는 시장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겠다는 의지로 해석할 수 있기 때문이다.정부에서 언급하는 ‘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