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유치면 운월리 출신 '운암 정두흠' 건국훈장 애국장 추서
운암 정두흠 선생이 2022년 8월 15일 광복절을 맞아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 받는다. 정두흠(鄭斗欽:1832~1910)은 전남 장흥군 유치면 운월리 출신으로 경술년(1910년) 한일합병 때 순절한 애국지사이다. 같은 시기에 매천 황현은 <절명시>를 남기고 순절했다. 곡성에서는 정재건(鄭在楗), 김제에서는 장태수(張泰秀)가 각각 유서를 남기고 순절했다. 운암 정두흠은 <손명사(損命詞)>를 남기고 순절했다. '손명사'는 "목숨을 버리며 고하다"라는 뜻이다. 순절 당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