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하수관 공사 중 인부 2명 맨홀 추락···병원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
서울 강남의 한 공사장에서 작업자 2명이 맨홀 아래로 추락했다 실종 3시간 만에 발견됐지만 끝내 숨졌다. 17일 서울 강남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6분쯤 서울 강남구 도곡동 강남수도사업소 인근 공사 현장에서 직경 0.7m의 맨홀 아래로 인부 A(62)씨가 추락하고, A씨를 구하기 위해 포크레인 기사 B(49)씨가 따라 들어갔다가 실종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현장에는 총 6명이 하수관 빗물받이 신설 개량 공사 중이었다. 강남소방서는 실종 3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