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름에 패딩·모피 ‘불티’···유통가 역시즌 마케팅
유통업체들이 경기 침체로 굳게 닫힌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기 위해 역발상 마케팅에 나서면서 특수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오리털 패딩, 밍크 등 겨울상품이 푹푹 찌는 여름에 날개돋친 듯 팔려 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즉 ‘패딩·모피=겨울에 산다(?)’라는 고정관념 마저도 흔들리고 있다.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CJ오쇼핑은 지난 23일 방송한 ‘패션 잭팟 역시즌 방송’에서 가을·겨울 의류를 판매해 총 20억 원어치의 매출을 올렸다. 이번에 판매된 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