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 1분기 흑자전환···“충당금 감소·환율 효과”(종합)
현대중공업이 올해 1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연간 흑자 달성에 긍정적 신호를 보냈다. 조선·해양부문의 충당금 및 환율 효과가 이익에 반영됐다는 평가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2일 밝혔다. 분기 흑자전환은 작년 3분기(289억원) 이후 2분기 만이다. 이익 개선은 조선부문의 충당금이 줄고 해양부문의 충당금 환입 효과 등이 더해진 결과다. 현대중공업은 “원가 절감 노력이 상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