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씨’ 박찬욱 감독 “김민희, 캐릭터에 공감··정확히 파악해”
영화 '아가씨'(감독 박찬욱)에서 김민희가 사연을 감춘 귀족 아가씨로 새롭게 변신했다. '아가씨'는 1930년대 일제강점기 조선, 막대한 재산을 상속받게 된 귀족과 서로 속고 속이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김민희는 2012년 영화 '화차'에서 이름도 가족도 나이도 모든 것이 가짜인 의문의 여인 차경선 역을 맡아 '김민희의 재발견'이라는 호평을 이끈 바 있다. 현실적인 연애 이야기로 공감을 자아낸 영화 '연애의 온도'에 이어 홍상수 감독의 '지금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