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3분기 적자확대···“발전용 판매량 급락한 탓”
한국가스공사가 천연가스(LNG) 판매량이 줄곧 감소하면서 실적 부진에 빠졌다. 가스공사는 올 3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2110억76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 폭이 11.26% 확대됐다고 13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3조8642억5900만원으로 6.51% 늘었지만 당기순손실은 1조872억900만원으로 적자 폭이 264.67% 늘어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발전용 판매량이 40% 넘게 급락했고 호주 GLNG사업의 부진으로 인한 영향”이라고 밝혔다. 금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