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화학
"배터리 정보공개 의무" K배터리, 약일까 독일까
정부가 벤츠 화재 사고로 전기차 안전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칼을 빼 들었다. 전기차 도입 이후 12년 만에 배터리 정보공개를 의무화한 것으로 '전기차 포비아'가 가라앉을지 주목된다. 전날 대통령실과 정부, 여당은 현재 자동차 제조사에서 자율적으로 시행 중인 전기차 배터리 정보공개를 의무화하기로 했다. 이달 초 인천 청라 아파트에서 발생한 벤츠 전기차 화재 사고로 전기차 안전이 도마 위에 오르자 결정된 조치다. 당초 정부는 전기차에 탑재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