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美 제품에 5000억원 보복관세 추진···세이프가드 반격
정부가 미국의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조치) 조치에 맞서 연간 4억8000만달러(약 5100억원)의 보복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6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미국의 태양광·세탁기 세이프가드에 대한 대응으로 국내로 수입되는 미국산 제품에 대한 양허정지를 세계무역기구(WTO) 상품이사회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WTO 세이프가드 협정은 조치국이 세이프가드로 피해를 보는 수출국에 보상할 의무와 수출국이 피해를 본 만큼 조치국에 대한 양허정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