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막 시동 걸었는데”···카카오 카풀 시작부터 ‘삐그덕’
힘겹게 첫 발을 뗀 카카오모빌리티의 ‘카카오 T 카풀’이 베타서비스 시작 4일 만에 좌초위기에 빠졌다. 일각에선 택시 업계의 강력한 반발에 따른 여론 악화로 연내 서비스가 어려울 수 있다는 의견도 제시되며 정식서비스까지 험로가 예상된다. 전일 오후 2시쯤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카카오 T 카풀서비스 도입을 반대하는 택시기사 최모 씨(57세)가 분신을 시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숨진 최 씨는 분신 전 택시노